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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일상다반사

표정관리 참 힘든순간들 Best5...!!


표정관리 참 힘든순간들Best5...!!

평소에 힘든상황이나 기쁨을 애써감춰야하는상황속에서 표정관리 잘되고 계시나요??
필자같은경우는 호불호가 원체 명확히갈리는편이라
주위에서 항상듣는말이 " 니얼굴에 다써있다 요놈아!!! " 라는것 같군요


과연 여러분들은 어떠실런지...?? ㅋ

사람들마다 성격도 틀리고 입장차이도 각각 다르듯이 알고보면 되게 간단할수도있고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것같은생각이 들긴하지만 순간순간드는감정을 컨트롤해내는게
생각보다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이런능력도 상황에 잘맞춰 대처할수있는지혜가있으면 좋으련만 참 아쉬운생각이 드는군요;;; 


매번 같은패턴으로만 이어지는 일상생활이 어제오늘일도아니지만
그중 가끔씩 표정관리가 유독 힘든순간들이 간간히 찾아오곤합니다 사실 제가 오늘 좀 그랬다는...ㅋ


여하튼 그래서 오늘은 표정관리가참 힘들고 어려운순간들에 대해 몇가지 알아볼까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견해로 작성한만큼 재미로만 봐주시길^^

그럼 시작합니다~!

▲ 다시해와!!

학교 혹은 회사에서 윗사람에게 꾸지람을 들었을땐 평소 아무리 좋아하던 선배라 하더라도
순간적으로 욱하는감정이 생기게되는것같습니다

세상에 싫은소리듣는걸 좋아하는사람은 단한명도 없을것이며 특히나 이런 꾸지람의경우엔 
순간적으로 열받고 끝나는것이아니라 자존심에 이미 심하게 스크래치가 가는만큼
빨리 풀어내지않으면 오래남기 마련입니다


더욱이 같은공간안에서 매번 봐야하는 얼굴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심한 꾸지람을 들은후에는
웬지 거리감도 조금느끼게되고 평소와는다르게 표정관리가 잘 되지않아 간혹 오해를 사기도합니다


" 아까 그것때문에 아직도 삐져있냐????!?! "

"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

" 아니긴 뭐가아니야 맞지?? 삐졌지??? 소심한놈 ㅋㅋ "

" ( 아놔 내가 오늘 이인간을 죽여살려....ㅡㅡ;;; ) "


윗사람과의 관계가 쉽지않다는것쯤은 다들 아실거란생각이 듭니다 뭐 이유야 어찌되었던
다 잘하라는 마음에 하는말일수도있겠지만 어떨땐 정말 사람이 미워서 그런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여하튼 이런 잔소리들을때 유독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 헐... 대박!!

급하게잡힌 소개팅이나 거의 등떠밀려나온 맞선자리처럼 낯선 이성을 만날때라고 할수있겠네요 
사실 수도없이 싫다고 말은해두었지만 사람심리라는게 막상 날이잡히고 누군가를 만난다는 생각이들면
속으로 어느정도 기대를안고 기다리게마련입니다


다시말하자면 어느정도라는것이지 완전 기대를하는것은아니라는것이지요 원래 이런 자리에서
만나는사람들중에 정말마음에드는사람을 아직만나보지못해서 매번 이렇게 기다리고있는건 아닐런지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기대반 진심반 기다렸는데 생각지도 못한 킹카 혹은 퀸카의 등장에 긴급 표정관리모드로 돌입하게 됩니다
괜히 마음에드는척 좋아하는척을했다가는 푼수같은이미지가 생길까봐 참아보기도하고
그렇다고 무뚝뚝하게 대하자니 그것도아닌것같고
난감한상황에 냉수만 홀짝홀짝 들이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필자처럼 표정관리가 안되는분이시라면 이미 상대방은 눈치채고있을확률이높으니
그저 솔직하게대처하는것도 좋은방법이아닐까 싶네요 여튼 이런상황 표정관리차~암 힘들다고 할수있습니다


▲ 올인!!

도박을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막상 포커게임을하다가 위와같은패가 내손안에 들어온다면 어떻게하실런지..?
일단은 상대방은 내패를 모르고있는 상태기때문에 좀더 많은 판돈을 얻으려면
어떻게든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안좋은척을하려해도 너무 튀는것같고 흥분한표정을지으면
의심할것같아 이런상황도 대략 난감한상황에 놓이게되는것이지요


꼭 도박이 아니더라도 일상속에선 상대방과의 알게모르게 기싸움을해야하는경우가 많이 생기게되는데
각자 다른사람의 입장을 당사자가 아닌이상 100% 모르는상황이라
손해를보는경우 또는 의외의 결과를 얻을수도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의 마음을 잘읽어내고 그에맞게 행동하면 좋으련만
이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개인적인 견해가 ㅇ_ㅇ;;;


여하튼 이렇게 포커페이스를 좀 유지해야하는상황이 가장 어려운것같네요

▲ 낚인건가....??

여러사람이모여서 회비를걷지않는이상 돈문제만큼 껄끄러운부분도 없는것같습니다
한참 술에취하고 분위기에취해서 2차 3차를 외치며 한잔더하러 가게되는상황때문에
이런상태에선 사람들이 대부분 쿨해지게 되는데~
 
지금의 분위기를 깨기싫어 일단은 내가내고 다음에 받으면 되겠지하는 생각에
술값을 계산했다가 항상 다음날 후회하게되는건 왜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다시 전화를 하거나 아니면 만나서 내가 어제 얼마썼으니 일부금액을 받으려고는 하지만
이게 시간이지나면 지날수록 딜레이가되기도하고 그냥 내가 다음에한번 얻어먹으면되지뭐~
하면서 넘어가기도 하는것같습니다


또한 2번상황으로 돌아가 이성과의 처음만남자리에서 예상했던것보다 너무 큰액수가 나왔을경우
평소같으면 따지겠지만 뭐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겉으로는 쿨한척하면서 계산을하게되는경우도 생기게됩니다


속으로는 부글부글끓어올라도 겉으로는 애써 괜찮은척 해보신적 한번씩들 있으신지요?? ㅋ

▲ 까라면 까는거야!!

다른상황들보다 유독 표정관리가 힘들땐 역시나 하기싫은일을
윗사람이 시켰을때가 아닌가싶은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괜히 안좋은모습보여봤자 손해보는건 본인이라는걸 뻔히 알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애써 밝은표정을 짓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하게되는것이지요


그러면서 꼭 이런말을 한마디씩 하곤합니다
" 까라면 까야지~! 앙??? 다들 그러면서 배우는거야!! "

뭐 어쩌겠습니까 힘없는 사람이 참아야지요 ㅠ
마음속으로는 ' 누구는 성질못내서그러나 증말!! 한번만 더그러면 확!!! 대들어야지 ' 라고 생각을하는것같은데
어째그생각을 주기적 또는 몇달사이간격으로 꾸준히하고있는심정이란 참.......


다른상황들보다 개인적으로 이런상황이 가장 표정관리가안되는것같습니다


이상으로 표정관리가잘 안되는상황들에대해 몇자 적어봤네요 공감가는게 있으신지???
재밌게읽으셨다면 추천한번씩 클릭해주시고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