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막내동생에게 받은 편지 읽어보니...??

얼마전 그러니까 5월8일 어버이날 막내동생녀석이 군에 입대했었지요

그러다 보름정도가 지난 바로 오늘 업무를하던도중 대뜸 편지가 한장 날아옵니다
바로 막내동생에게 온편지였지요.....

궁금한마음에 얼른 읽다보니 이것참 불쌍해보이기도하고 웃기기도하고
무엇보다 저혼자보기 너무아까워서 편지임에도 불구하고 올려놓습니다 ㅋㅋㅋ

리얼 100% 제동생 편지입니다 ㅎㅎㅎ;;;;

필자인 저와는 완전 다른성격의 소유자로서 매우 활발한동생녀석의
편지를 본순간 가장먼저 떠오르는게있었으니 그건...... 다들 100%공감하실거란생각이듭니다 
( 아 증말.... 글씨좀 똑바로써라 이게뭐니 ㅡㅡ;;;;;; )

여튼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니 아주 가관입니다 살다살다 동생이 저한테 존경한다는말 첨들어봤네요ㅇ_ㅇ;;
사실.... 요녀석이 현역에 들어간게아니라 상근예비역으로 군에 간거라 가기전부터
무지하게 놀려댔더니 그걸또 반항 하느라 몇자적어놓은걸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ㅎㅎ

막내라서 워낙 애같아 군대가면 좀 의젓해지고 나름 씩씩해지는 모습이 보기............좋았으면 좋으련만
어찌 이녀석은 애같다는생각이 너무나 밀려오네요;;; 참 그저 웃지요 ㅋ

당장 내일부터 훈련나간다는데 또 걱정이됩니다
다른건 다필요없고 수류탄이나좀 제대로던졌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해지는군요 ㅠㅠ

---

어쨌든 오늘은 스트레스받는일 있으시다면 저 편지보고 한번씩들 웃고가시길 바랍니다 ㅋ

사실 퇴근하고 지금막 시계를 보니 벌써 1시가 되어가네요 ㅠㅠ
포스팅할엄두도못내고 대충 때우는거같은기분이 너무많이 밀려옵니다 ㅋ

그럼 다들 오늘도 좋은하루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