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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일상다반사

마트갈때 공감 Best7


마트갈때 공감 Best7


오늘은 집에있는 반찬이 똑! 떨어지는바람에 오래간만에 마트에들러 반찬을좀 사왔습니다
다행히도 집근처에 저렴한 할인마트가있어 평소에 종종 이용하구있지요^^

여러분들도 평소에 마트 자주이용하시나요??


저같은경우는 근처에 대형마트가 별로없어서인지 언제찾아가더라도 위그림처럼 항상 많은사람들이 붐비곤합니다
세일하는품목들도 종종있고 어떨때보면 과소비를하는경우도 종종생기지요 ㅎ

해서 오늘은 마트에서 공감할만한내용에대해 몇가지 적어보고자합니다
순전히 개인적인생각으로 작성한거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그럼시작합니다~!



1. 시식코너

꼭필요한물건만을 구입하려고 마트에 간적도있지만 항상 둘러보다보면 식료품코너에있는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들이 가장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그중에서 주로 보이는건 갓구워낸 빵, 치킨, 족발, 순대, 초밥, 고기반찬 등등 여러가지 음식들이있는데
희안하게 냄새도냄새지만 배가고프지않아도 은근히 먹고싶은생각이들어 한번씩 시식을 하곤합니다


물론 제품을 구입하기전 어느정도의 품질보증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약간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기도하지만
저처럼 아예 처음부터 살생각은 추호도없이 그저 한입만 먹었으면 하는바램에 얌체처럼 시식해본적 있으신가요?? ㅎㅎ


그중에 참 난감했던적은 시식을하던도중 지속적으로 ' 맛은어떠세요?? '
' 이거지금세일해서 굉장히 저렴하게판매하고있어요^^ ' 라는 직원분들의 질문러쉬가 쏟아질때면
어째 얘기를 듣기보다는 얼른 자리를 피하고싶은생각이 ㅇ_ㅇ;;;ㅋ


여하튼 마트에 가서 조금씩 조금씩 시식해보는것도 나름 쏠쏠한재미인것같네요^^ 



2. 가격표 스캔

쇼핑중에는 다른제품보다 품질이 좋은제품을 찾게되는건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시나 알게모르게 가격표를 따져보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제품의 품질을 따져봤을땐 별로 다른건 못느끼겠지만 괜히 더 비싼제품을 보게되면
" 이거 다 상표빨이야!!! " 하시는분들이 계실려나모르겠습니다


필자같은경우 마트에 가면서 항상 생각했던것중 하나가 바로
" 가격도 착하고 양도많고 품질도 좋은제품 " 을 찾으려고 노력해봤지만
그런 삼박자를 완벽하게 갖춘 제품은 거의 찾기가 애매했던걸로 기억이납니다


" 난 그런거신경안쓰고 그냥 좋아보이면사~~! " 하면서도 은근히 가격표에눈이가는 심리 참 신기한것같습니다


3. 이건 뭐하러샀어!!

마트에 혼자 쇼핑하시는분들도 많이계시긴하지만 꼭 누구와 같이 쇼핑을할때면
항상 이와같은상황이 발생하게됩니다

애인이나 부부사이 혹은 친구사이라 할지언정 서로 취향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선호하는제품을 두고 옥신각신하는모습을 참많이 봐온것같은데요


" 어차피 이거 필요했던거잖아!! "

" 저앞에 슈퍼가면 훨씬싸 거기가서사 "

" 그럼 이건?? "

" 다먹을것도아니면서 뭐이렇게많이사!! 남기면 버릴려구 "

" 그래도......ㅜ "

" 아니 이양반이 술은 또 언제넣어놨대..... 얼른갔다놔요!! "


뭐 이런식으로 말이지요...ㅋ


4. 사람구경

다른사람들과 같이이용하는장소인만큼 알게모르게 쇼핑을하던도중 사람구경을 많이하게됩니다
혼자 카트를끌며 일회용식품만 잔뜩사는사람들을볼때면 " 혼자사는사람이군.... "
다른물품보다 과자를 많이구입하는 여성분을볼때면 " 집에 아이들이 많은사람인가?? " 하는 이런생각들이지요

그중에선 남성분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은근히 여성분들은 마트에갈때도
옷매무새에 많이 신경을 쓰는것같습니다

지나가는사람들을 쳐다볼때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사람이거나 멋진옷차림
혹은 조금 튀는옷을입은 여성을 발견했을땐 유독 유심히 쳐다보기도하고 자신과 비교해보기도하며 
정확히 무슨얘기를하는지는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여성분들에게 이건좀 물어보고싶네요^^



5. 계산은 짧은줄로!! 하지만 결과는 그닥;;;

대형마트같은경우는 워낙 많은사람들로 붐비는곳이라 계산하는라인이
항상 바쁘게 돌아간다는건 다들 알고계실텐데요

쇼핑을마치고 계산을하려 줄을설때 무의식적으로 짧은줄로 서게되는것같습니다

이거야 물론 빨리 계산하고 나가고싶은마음에 누구라도 마찬가지라고 볼수있지만
나름 잔머리를굴려가며 줄도 짧고 빨리계산을 할것같은라인에서서 기다리다보면
사실상 길게만 느껴졌던 옆라인과 계산속도는 별반 차이가 나지않을때 한번씩있으신지요?? ㅎㅎ


더욱이 계산하는 점원이없는라인바로옆에서 대략10~15분정도 기다리며 
계산순번이 중간정도 남았을때쯤 어디선가 나타난직원이
황급히 새로운 계산대를 오픈했을때 후다닥 달려와 바로 계산을 할수있는 사람들을보면 왜 갑자기 열이받는건지참....ㅋㅋㅋ


6. 앗!!! 잠깐만요!!!

필요한것도 전부다 구입하고 이제 막 바코드를 찍으려고 하는순간 
저기 뒷편에보이는 물건중 꼭 필요한제품 " 최고급 삼중날 면도기 "
가 행사가로 세일을하고있다는군요....
( 거기에 오늘사면 면도크림도 하나가공짜 ) 저것도 오늘 쇼핑의 목록이었지만 깜빡한상황입니다
뒤에서 기다리고있는사람들이 있긴하지만 웬지 지금 못사면 후회할것같은기분이들어 점원분에게 양해를 구해봅니다


" 잠깐만 저것만좀 가져올게요 잠시만요...... ^^;;;;; "

하며 눈썹이 휘날리며 제품을가져와 구매목록에 채워넣습니다 뒤로 주르륵 대기하고있는
손님들의 레이저가 느껴져 미안한생각이 많이들어 요럴때참 난감하다고 할수있지요


반대의상황으로 내가 물건을 계산하기 바로직전 앞에 손님분께서 포인트적립 현금영수증 등등
여러가지 관문을거치고있는상황또한 있을수있습니다

하지만 뭐가잘못되었는지 계속 실패를거듭하고 계산이 딜레이되는 상황에선 
이러면안되겠지만 빨리하고자하는마음과 답답한심정에 대신해주고싶은마음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ㅋ



7. 그 무섭다는 지름신께서 오늘도...!!

과소비라는말이 가장먼저 떠오르듯 희안하게 마트에가면 특별한 세일행사때문인지
시각적인효과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더많은 제품을 구매하게되는것같습니다


항상 물건을 많이사게되는것같아 어떨땐 아예 사야할품목만을 메모해서
" 아 오늘은 딱 이것만살거야!!! " 라며 마트에 가보기도하지만 막상 갔을땐
사야할품목은 대략10~20분정도에 마무리해버리고 시식코너를돌며

" 오!! 저거 1+1행사하네!!! " 하며 또 자기합리화를 시키고있진 않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요부분은 참 자제하고싶긴하지만 마음대로 안되는 이 불편한진실이...ㅠ




이중에서 공감가는부분 있으신지요...? ㅋㅋ
그럼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