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기분 좋아지는 순간들이란...?

일상속 기분좋아지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주말에 아쉽기만한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고 나니 피곤한 몸때문인지 
몇일 푹 쉬고싶다는생각만 해봤던 하루였네요.... 

근데 또 일하기싫고 귀찮은 생각만하고있다고해서 누군가 딱히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괜히 내기분만 더욱 안좋아지는것같아 오늘은 필자가 경험한 일상속에서 
기분좋아지는순간들을 몇가지 정리해볼까합니다~!

공감되는부분들도 있을거란생각이(?) 들런지는 잘모르겠지만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로 시작합니다

1. 생각지도못한 꽁돈(?)이 생겼을때!!

월급날까지는 아직 열흘정도나 남은것같은데 어느새 통장잔고는 내의지와는다르게
텅비어있는걸 겪었던적이 있었지요 ㅠ

일을하며 받았던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 친구들과 밤새도록 달리며
의지를 불태웠던것도 한순간일뿐 자고일어나니 암담한 현실이었던 필자의 일화가 생각납니다

혹시 저같은상황 겪어보신분이 있으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당장 밥이라도 사먹거나
아니면 급하게 나가봐야하는상황인데 지갑에 당장써야할 현금이 하나도없을때
불현듯 평소잘입지않던옷을 뒤적이다가 주머니에서 만원짜리라도 한장발견하게된다면
 
웬지 꽁돈(?) 이 생기는 기분이 드는것같아 기분이 좋아지는거같습니다

엄연히 따지면 내돈은맞지만 뭐 어차피 몰랐다면 세탁기에같이들어가서 회생불가능한
종이쪼가리로 전락해버렸을 것이니 발견하는순간 웬지모를 기쁨이 찾아오는것같네요

이럴땐 그저 웃지요 ^_^ㅋ

2. 하루의시작인 아침을 상쾌하게~♪♬

밤낮이 바뀌어생활하시는분들에게는 반대되는개념일수도있겠지만
하루의 시작인 아침을 기분좋게시작하면 하루를 더욱 알차게보내게될것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사실.... 개인적인생각으로 아침부터 기분좋게 시작하면 좋다는거
다들 알고있을지도모르겠습니다

허나 막상 실행이 안된다고 생각이되는게 쉬고싶은마음은 굴뚝같지만 의무적으로
등교 혹은 출근해야하는 시스템덕에 " 아 오늘하루만좀 푹 쉬고싶다 ㅠㅠ " 라는 생각을 하며 억지로 억지로 발걸음을 옮기시는분들이 꽤나 많을것 같습니다

물론 저또한 그중에 한명이지만요...ㅎ

이럴땐 그저 아침에 평소 좋아하는 노래 하나씩 들으면서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해 보는게 가장 좋은방법일것 같습니다^^

3. 관심있는 상대방과의 뜻밖에 식사 혹은 술자리

평소에 좋아하는 이성이나 관심이있는상대방과의 만남을 뿌리칠사람이 몇이나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요런상황이 찾아왔을때 역시나 순간적으로 기분이 UP되는것 같습니다

황금같은 주말이 찾아왔지만 막상 스케쥴이없어 난감해하고있을때 아무생각없이 걸려온 친구의 연락에 부랴부랴 나가보니 평소 속으로만 좋아했던 그 혹은 그녀가 있을수도 있다는것이지요!!

자칫 주말을 휑~하니 날려버릴만한상황이 급반전되어 그사람과 좋은관계로 유지될수도있으니
요런순간이 찾아왔다면 흡사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생각하시고 그저 재밌게 보내시길^^

▲ 주인장 충고

- 이런상황은 자신이 철저하게 계획을 하지않는이상 찾아오기가 매우 힘든부분이므로 
  억지로 다른생각은 갖지 마시기바랍니다 그저 집에서 쉴때는 푹쉬는것도 도움이 되지요
  저처럼되지마시구요 ㅠㅠ 2012/03/31 - 소심한 남자둘 나이트가다!!! 

4. 평소 과묵했던 상대방에게 칭찬받았을때..!!

살아가면서 물론 잘못된부분이나 어느정도의 꾸지람은 상대방에게있어
더없이 좋은 약이될수도 있지만 요즘같은시대엔 칭찬에 인색한사람이 꽤나 많다는걸 느낍니다

필자역시나 누군가 칭찬을해줬을때면 순간 손발이 오그라듬과 동시에 닭살이 돋는느낌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사실 따지고보면 꾸지람을 듣는거보다는 백배천배 더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
 
더욱이 평소에 칭찬을 많이해주시는분 보다는 주로 바로윗사람 또는 과묵하고 별로 말이없는사람에게 듣는칭찬은 웬지모를 신뢰감과 동시에 순간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흡사 " 난 너를 믿는다 " 라는 메세지로 해석이되며 그말을 들음과동시에
나또한 상대방을 더욱 믿게되는 동기가 부여되는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Tip : 아무튼!! 칭찬이 좋다는건 누구라도 알고있듯이 칭찬받고싶으면 먼저한번 다른사람에게 칭찬해보는건 어떨런지요? 

5. 불타는 후라이데이 퇴근하기5분전?!?!

직장생활을 그리 많이한건아니지만 지금까지 쭈~욱 주위사람들을 관찰해본결과
금요일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타임 그것도 퇴근시간이 임박했을때 
윗사람들이 굉장히 온순해진다는걸 느꼈습니다 ㅋ 순전히 제생각!

그래서 가끔은 뭔가 말씀드리기 곤란한일이있으면 때를봐서 요타임에 얘기를 해봤던적이 있었고 실제로 평소와는다르게 너그럽게 이해해준적도 몇번 있는것같네요....
괜한꼼수만 늘어가는건아닌런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뭐... 딱히 설명드리지않아도 이부분만큼은 많이들 공감하실거 같네요

불타는 후라이데이!! 일주일동안 나름 열심히 보냈으니 남은 이틀만큼은 보람차게 보내야
돌아오는 월요일을 후회없이 보낼수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월요병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긴합니다만 불타는후라이데이는 언제라도 돌아오니까요^^;;

이상으로 기분좋아지는 순간들에대해 몇자 끄적여봤네요 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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