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강제휴무에따른 불편한 진실
지난 22일 그간 영세상인들의 찬성과 한쪽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했던 대형마트 의무휴업
즉 " 강제휴무제도 " 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기라성처럼 즐비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던 대형마트의 등쌀에 밀려나 한쪽구석으로 전락해버린 영세상인들에게 좀더 좋은 영향을 갖게해주자는 취지가 가장 큰요인이었던걸로 기억이 되는군요
사실 개인적인생각으로도 뭐 대형마트들이야 지금시장의 점유율이 월등히 높은건 누구라도 아는사실이므로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문을닫아도 크게 손해볼일은 없을것이고,
그에따라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영세상인 즉 " 재래시장 " 쪽으로 몰려 어느정도 좋은구도가
되어갈수있을거라는 생각을 가장많이 해봤던것 같습니다
▲ 정말 원했던것처럼 소비자들은 재래시장으로 이동했을까요?
※ 결론부터얘기하자면 대답은 NO! 입니다!!
저또한 당연스레 소비자들은 대형마트가 문을 닫은 시점에서 전통시장이나 영세상인들쪽으로 몰렸을거라고
분명히 예상을 하고있었습니다만 오히려 필자도 하나의 소비자인만큼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을해보니
그럴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더군요
그이유를한번 곰곰히 생각해보니
모두가 쉬는날 즉 한주의 마무리라고 할수있는 주말인 일요일에 피곤한몸을 이끌고 굳이 멀리까지 나가서
장을볼일은 드물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국민들 대부분은 생활필수품이나 식료품 등을 구입하기위해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집근처에있는 대형마트로 가는게 이미 습관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장을볼일은 드물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국민들 대부분은 생활필수품이나 식료품 등을 구입하기위해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집근처에있는 대형마트로 가는게 이미 습관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이치라고볼수밖에 없는게 솔직히 말해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 간간히 진행하는 이벤트
거기에 알뜰쇼핑까지할수있는 효과는 소비자들을 불러오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고 볼수있지요
이미 우리생활속 사람들의 인식속에 한부분으로 자리잡아버렸기에 한순간 바뀐다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실질적으로 한번 접근해본다면 이런식이지요...
※ " 어 뭐야?? 문닫았네;;; 그래!! 오늘은 오래간만에 시장에가서 장을볼까?? "
※ " 어 뭐야?? 문닫았네;;; 근처에 영업하는 다른마트없나?? "
※ " 어 뭐야?? 문닫았네;;; 근처에 영업하는 다른마트없나?? "
여러분들이 마트에갔을때 닫혀있는 마트를뒤로하고 위두가지 문장중 어떤생각이 먼저떠오르시는지요.....??
※ 문제점은 여기에서 그치지않습니다!!
편리한 대형마트이용이 생활화되어있는 시점에서 뭐 물론 시장을 찾아가서 장을 보시는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혹시 집근처 가장 가까운시장이 어디에있는지 알고는 계시는지요???
가장 기본적으로 어디에 위치하는지조차 모르는사람도 꽤나많을것이란생각이듭니다
물어물어 찾아가기는 했지만 협소한 주차공간과 평소 장을보던 패턴과는 너무나도 다른분위기
또한 특정 원하는 물건을 찾기가 어려운 단점들 거기에 카드사용이 보편화되어있는 우리네사회를
뒤돌아봤을때 해결해야할과제가 너무나도 많아서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 그렇다면 그 많은 소비자들은 그날 어디로갔나??
너무나도 궁금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마트가 문을닫았고 특별히 재래시장쪽으로 발길을 돌린건 아니었는데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디에가서 해당상품을 구입했는지 궁금하던찰나 관련기사를 검색해봤더니...
근처에있는 백화점 식품코너 혹은 유사한 준대형마트 거기에 대형마트지만 해당이되지않는 옆동네 마트로
고객들이 몰렸다는기사를 봤을땐 정말 이 제도가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의구심이 몰려왔습니다!!
고객들이 몰렸다는기사를 봤을땐 정말 이 제도가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의구심이 몰려왔습니다!!
기존의 소비패턴이 하루아침에 바뀔수도없는 노릇이고 당장 일요일에 문을 닫아야하는 마트는 그전날 미리
특별행사를 진행하는곳이 꽤나많았다는점을 미루어보았을때 앞으로의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예상해봤습니다
토요일에는 마트를 이용하는게 유리하다는 인식이 자리잡아 북새통을 이룰것이고일요일에는 백화점이나
유사 비슷한 곳을 이용할 가망성이 높은것으로 전망이 되는군요
▲ 방법은 없는걸까??
좋은취지에서 시작한제도라는건 다아는사실이지만 실상은 너무나도 다른패턴으로 이어져가는게
현실적으로 무리수를 둔건아닌가 하는 생각마저도 해봤으며,
정말로 소비자들과 영세시장을 살리기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강제휴무를 외치기보다는
재래시장입장에서 좀더 체계적인방안 즉 소비자들 스스로 찾아올수있게만드는 흡입력을 갖추는게
가장 최우선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가장먼저 떠오르네요
2012/02/11 - VJ특공대 시대유감! 동네가게생존기 리뷰. ☜ 시장활성화 참고사례
물론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되어갈지모르는상황이니만큼 조금더 두고봐야할상황이지만
개인적인소견으로는 이렇게 밀어붙이기식으로 가기보다는 좀더 유동성있고 현상황에맞는 제도적 뒷받침,
거기에 가장 시급한문제로 대두되고있는 국민들의 소비패턴과 재래시장에대한 인식변환이 어느정도 뒤따라줘야
현실성있게 바뀌어가는 모습을 볼수있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된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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