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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일상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며 느낀점


어제아침에 이웃인 아유위님께서 갑자기 이틀밖에남지않은 1월이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불현듯 달력을 부랴부랴 찾아봤더니
어느덧 정말 거짓말처럼 1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더군요 ㅇ_ㅇ;;;;;


새해가 시작되고 한살더먹은지도 얼마 되지도않은듯한데
벌써 한달이 지나가다니 정말 시간참 빠르다는걸 재차 확인까지 했던 날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불현듯 들었던 생각인데 새로운취미로 시작한 이
" 블로그 " 라는것에대해 오늘은 내자신을 한번 돌아보는시간이
좀 필요하다는 생각이들어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사실 블로그라는 개념자체를 아예 몰랐던 저였기때문에 그저그냥

사람들끼리 같이 운영해가며 회원가입제로 돌아가는
카페나 뭐그런 쉽게운영하기는 어려운 복잡한매개체로 생각을 했던것 같네요

그러던와중에!

블로그라는걸 검색해봤더니 정말로 무궁무진한 정보를 포함해
웹사이트나 뉴스보다도 어찌보면 더욱 알찬내용과
훌륭한정보성을 가진 내용들을 많이 접하게되었던것도 그쯤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나도한번 해볼까??
하며 시작해보게된 계기가 된듯하네요^^


이제 갓 블로그를 시작한지 저같은경우는 5개월정도가 된듯합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은건 8월 30일 9월이 되기전이었지만 묵혀두었다가 본격적으로 1일1포스팅이라는개념을 가지고 시작했던건 9월중순정도였던것같네요

사실 그당시에 1일1포스팅을 다짐해가며했던건 어찌보면
수익을 벌수있다는 그런 유혹도 한몫하진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


습관, 반복되는 좌절


정말 처음에 누구라도 마찬가지였지만 저역시도 너무나 막막했던것 같았습니다

하루에 글을 3~4개씩도 써보고 이리저리 방문해가며 댓글도 달아보고
나름대로 내글을 좀 읽어봐줬으면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컸지만
 
하루에 들어오는 방문객수는 50명이 채되지않았던걸로 기억이납니다


꾸준하게 하는데도 별로 발전도 없는듯하고 그에비해 정말 개인적인생각으로
방문객수가 정말많은 블로그를 방문했을땐 하루에도 때려치워야지!!
 
하는마음을 여러번했다가도 혹시나하는마음에 다시 했다가 했던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그게불과 4개월전정도였던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에서야 지나와보니 오히려 그런과정을 겪을수밖에없는 상황이었고
오히려 처음부터 방문자수가 많았더라면 지금처럼 꾸준하게 운영을 해나가는
습관을 못들이지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처음 아예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자수를 신경쓰기보단
자신에게 맞는 주제 그리고 블로그자체를 즐기는단계부터 시작해야
글쓰는 방향도 잡혀나가고 나름대로 운영방식과 체계가 잡히기 때문에
 
무리하게 방문자수를 쫓으려한다면 초장부터
안좋은결과를 초래할경우가 너무나도 커지게되는것 같습니다


뭐 이렇게 말씀드린다고해서 제블로그가 다른사람이 부러워할만한정도의 규모와 정보성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하는건 전혀아닙니다

단지 블로그 자체를 즐기면서 이웃님들과의 소통을 꾸준히 해나가며
적어도 하루의 한개이상의 글을 발행하기때문에
무언가 했다는 그런 자부심을 느끼며 긍정적으로 지내오고있을 뿐이지요


이대목에서 전하고자하는건 처음시작하는 분이나 어느정도 운영을
해오신블로거들도 똑같이 적용이되므로 단지 수익만을 쫓아가기보다는
 
블로그 본질의 성격에 맞게 운영해나가는게 가장맞는 해답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성실한자세?, 떠나는이웃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정말 많은 이웃분들을 만난게
제자신한테는 너무나 큰 행복이라고 자부합니다


다만 중요한건 요즘들어 느끼는거지만 이웃이었던 블로거분들이
한명 한명씩 떠나가는게 참 아쉬운감정과 더불어 정말로 운영도 잘해왔고

제가봤을땐 정말 부러운 사람들의 블로그였는데
하루아침에 집을비우고 돌아오지않는 현실이참 안타깝기도 했던것같네요


그나마 요즘에서야 조금 느끼는감정은 매일 해야하는 포스팅주제거리
키워드를 찾지못해 그만하는이웃들이 많이 계시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개인적으로는 즐기며 재미있게 하고는 싶지만 이부분에대해선
블로거분들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은 고민해봤을거라 생각해보며 저역시도
어떨땐 너무나도 아이디어가나오지않아 고민했던적이 좀 있었던것 같네요 ㅎㅎㅎ


그럴때마다 항상 내자신을 다잡으며 지금까지 이어온듯합니다
글을쓰기전에는 귀찮은마음과 그저 쉬고싶은마음뿐이었지만

막상 포스팅을 마치고나면 은근히 기대심리가 동반되는
이런 심리가 참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지금껏 블로그를 운영해오며 나름대로 느낀점을 적어보긴했지만
사실 아직까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달려가고있다고 자부하지만 그 끝에 무언가가있는지
너무나궁금해 오늘하루도 이렇게 블로그에 매달려있지않나 싶군요~


앞으로는 제 나름대로의 목표가 생겨서 실천을하고는있지만
아직까지 갈길이 너무멀기에 단기적보다는 좀더 장기적인안목으로
 
다가가려하니 앞으로 저와 인연이닿아있는
이웃님들이라면 잘부탁드리길 다시한번 말해봅니다~



남은 1월 잘들마무리하시고 다들 감기조심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