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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일상 리뷰

솔로대첩 드디어 솔로탈출을 위한 기회일까??


▣ 솔로대첩 드디어 솔로탈출을 위한 기회일까??


친구들과의 술자리 혹은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생들과 얘기를 몇마디 나누다보면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바로 이 " 솔로대첩 " 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게되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그저 아는사람들 몇몇 즉석만남을 하는 일종의 이벤트가 아닌가싶어
별 대수롭지않게 넘겼었는데 실제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솔로대첩에관한 이벤트는
솔로인분들이라면 누구라도 구미가 당길만한 내용으로 가득차있어
한번쯤은 ' 나도 한번 참가해볼까?? '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긴 하더군요


물론 필자역시나 겉으로는 쿨하게 " 난 그런데 원래안가!! 사람을뭘로보고 ;;; " 라며
못을 박아두기는 했지만 사람심리라는게참 희안하게 관심을 갖지않으려고 노력해봐도
관심이 가는건 왜그런지참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가고싶은생각을 굳이(?) 따져보게되면 진심으로 커플이 되고자하는 심정에
호기심까지 더해져서 그런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무하튼 오늘은 바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있는 이 솔로대첩에대해 개인적인심정을담아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솔로대첩에관한 얘기를 주워듣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위와같은 사진이 가장먼저 눈에띄더군요
우선 날짜는 크리스마스가 되기전 크리스마스이브 3시에 이벤트가 진행이되며
남자는 하얀색계통의 옷을 여자는 빨간색계통의 옷을 입고 집결지에 도착하면
일단 솔로대첩준비는 끝나게됩니다

행여나 이벤트에 참여하기전 신청을 해야하는 신청서비스가 있는건 아닌지에대해
한번 알아봤더니 뭐 딱히 그런절차같은건 필요없고 시간과 장소에맞춰
옷만 제대로 갖춰입고가면 되는시스템이더군요
그후 마음에드는 이성을 찾아가 카페나 레스토랑 등등 알아서 데이트를 즐기면 되는 방식으로써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고 간단한(?)이벤트 내용이었습니다
( 참가하실분들이라면 참고하고 찾아가시길~! )


이렇게 빠르고 꽤 쉬우면서도 한번에 여러명의 이성을 직접 고를수있다는 장점을 가지고있기때문에
물론 필자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있는 솔로분들이라면 한번 참가해보고싶은생각은 해보셨을텐데...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을해보면 꼭 좋지만은 않은점도 좀 있는것같아 정리해서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수많은 인파
인터넷 뉴스로 살펴보니 벌써 참가신청자만 대략 3만5천명정도 될것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론 얼마정도의 인원이 참가할것인지에대한 정확한 정보는 얻을수없지만
한번에 그렇게 많은 인원이 몰리게되면아무리 큰 대로변이라 하더라도 사람들과의 마찰은
불가피하게 될텐데 더군다나 마음에드는 이성을 찾기위해 빨라진 몸과 조급함심리가 더해져
꼭 이런행사를 치르고나면 다치는사람 즉 부상자가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이되므로
안전요원이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할듯 하네요


커플심리 혹은 다른목적??
쌀쌀해진날씨와 크리스마스이브라는 시간적인 분위기탓에 평소에는
별 외로움을 타지않는사람이라 하더라도 의례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것같습니다
자연스럽게 현재 솔로로 지내는 사람들은 옆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고 새로운 연인을 만나보길
기대하는분들도 꽤 많이계시겠지만 그중에서 이미 커플이지만 뭔가 호기심이 있어
한번 참여해보고싶은마음에 참여하는사람도 있을것이고 새로운 만남보다는
그저 크리스마스니까 분위기상 쿨하게 한번만나보려는심리 혹은 불순한 목적(?)등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참여를 지원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계실것같습니다


왜하필 3시??
솔로대첩 시작시간을 한번 살펴보니 3시라고 되어있어 좀 의아해 알아보니 오후3시라더군요 ㅇ_ㅇ;;;
최근에야 인터넷기사를 살펴보니크리스마스날인 25일은 화요일로써 그전날은 당연히 월요일!!
직장인들이라면 한참 근무하고있는 시간 그리고 학생들이라면 한참 수업을 받고있는 시간인데...
솔로대첩을 위해 직원들에게 휴가를 제공하는 회사도 종종 있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소수가 될것이며 회사나 학교까지 땡땡이쳐가면서 행사에 참여를 하는게
맞는것인지에대한 의문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행사가 무산되기에는 판이 너무커져버린 시점에서 일단은 진행생황을 봐야겠지만
걱정이 듬과 동시에 그래도 과연 얼마나 커플이 탄생될것인지에대한 궁금증도 들었던것 같습니다

솔로대첩에대해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회사 동생과의 대화에서는
직접 참가를하기보다는 어차피 참가해봤자 남녀비율이 안맞아서 쉽지 않을것이라는 예상과
차라리 그날 날씨도 추울텐데 노점상같은걸 하나차려서 부업을 해보는건 어떤지에대한 얘기로 시작해
결국 그돈을 모아 거하게 술이나한잔 하자는 얘기로 마무리를 지었던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ㅋㅋㅋ

여하튼 솔로이신분들과 직접 참가를 원하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라도 기대하고 있을
솔로대첩!! 과연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는 상황보다는 끝난후에 반응이
굉장히 궁금하기도하고 성공적으로 끝나서 매년마다 솔로대첩을 진행하는건 아닐런지... 에대한
생각도 해보게 된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