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 우표구경하기 힘드네요....


여러분들 혹시 우표 사용하고 계시나요??
오늘은 평소 알고지내는 지인에게 편지한통을 써서보내야하는상황이 생겨
우표가 꼭 필요한상황이 생겼습니다


저같은경우 우표는 그저 동네슈퍼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수있을거라는 인식이있어
별로 걱정을하지않고있다가 막상 구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아주 쌩고생하고 들어왔습니다 아흑 ㅠㅠ


뭐 요즘은 이메일을포함한 SNS서비스도 상당히 활성화되어있기때문에
우편을 많이 사용하지않겠다고 대충 짐작은했습니다만 이정도일줄은몰랐네요...;;


인터넷서핑하다 눈에익은 우표를하나 발견해서 가져와봤습니다^^
한참 중학교 다닐무렵 저 우표수집하는게 취미였던시절도 떠오르고 신기한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땐 정말 돈만생기면 모아서 우표집에 희귀한우표란우표는 죄다모았던적이있었는데
다음에 집에내려갈땐 제가 모아둔 우표집이라도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 우표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흠흠;;;; 잠깐 얘기가 옆길로 샜군요 ㅇ_ㅇ;;;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 우표구하러 다녔다가 쌩고생했던 얘기를 좀 해볼까합니다
좀 전에 겪은일이라 기억이 너무나 생생(?) 하네요...



오래간만에 6시가 조금넘어 비교적 빨리 퇴근을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표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어차피 우체통에서 걷어가는시간은 내일아침이니
별로 개의치않고 저녁을먹은뒤에 천천히 우표를 구하러 나가봅니다


평소자주이용하는 동네슈퍼에 먼저 들러봤지요


" 사장님 우표하나주세요^^ "

" 우리는 우표 안파는데;;; 다른데가봐 총각..! "

" 아 네.... 알겠습니다 "


프랜차이즈마트도 아니었고 그저 동네슈퍼였는데 우표가없다는게 좀 희안했습니다 뭐 깜빡잊고
가져다놓지 않은듯한 뉘앙스가풍겨 하는수없이 다른마트로 이동해봤지요


" 사장님 우표한장만주세요~! "

" 저희 우표안파는데요.... "

" 네??? 아네네...... 수고하세요^^ "


두곳이나 들러봤는데 우표가없다고하는걸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
하는수없이 이번엔 24시마트로 한번 가봤습니다

" 우표한장만주세요! "

" 우표는 없는데요... 죄송합니다 ^^;; "

" 저.... 그럼 혹시 어디서파는지좀 알수있을까요?? "


" 글쎄요 요즘은 우표사용하는사람이 거의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

" 네.......;; "


세곳이나 들렀는데 없다는소리를듣자 슬슬 짜증게이지가 밀려옵니다
웬지모르게 이거 고생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있는것같은 불길한예감또한 다가오고있었지요

하는수없이 최후의수단!! 우체국앞 우체통이있는주위에 슈퍼를 찾아보기로하고 돌아다니다 우체국발견!!
근데 주위에 슈퍼가없네요? 구두수선점이하나 보이길래 한참 일하고계시는 사장님께 물어봅니다


" 사장님 여기혹시 우표파나요?? "

" ....... "

" 사장님???? 혹시 우표..... 사장님???? "

" 허허 구두수선하는데서 무슨 우표를팔아요....;; "

" 아뇨 저기 그래도 우체국바로앞이니까 혹시나해서;;; "

" 살려면 저기옆에 책방같은데한번 가보세요 거기있을려나모르겠네 "

"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셔요~! "


아........혹시나했건만 여기도없습니다.... 하는수없이 근처에 딱히 다른데는 없는것같고
책방이 하나있길래 XX문고로 들어가서 물어봤습니다


" 사장님 여기 혹시 우표파시나요?? "

" 저희는 우표취급안해요 ^^;; "


" 네.... 저그럼 혹시 살만한데 어디 없을까요?? "

"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저기 시장안에있는 슈퍼에가면 있을려나모르겠네요 "

" 앗?! 정말요??? 감사합니다^^* "


우표를살수있다는말에 얼른 시장으로달려가 마트로 들어갔습니다
계산하고계신손님이한분계셔서 조금 기다렸다가 계산을마치기가무섭게 얼른 물어봤지요


" 사장님 우표한장만주세요!! "

" 우표요??? 저희 우표안파는데요..... 우표사실려면 우체국으로가셔야죠 ^^;;; "

" (지금 시간이 몇신데...우체국 문닫았거든요 ㅡㅡ;;;;) 아 네 감사합니다..... "



여기도...... 없습니다 하..................대체 우표를 구하려면 어디로가야되는지 누구한테전화해서
물어볼수도없는노릇이고 어쩔수없이 집으로 그냥 들어갈까하다 어느새 시간을보니
벌써 40분정도가 훌쩍지나 시간은9시를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ㅠㅠ


생각해보니 약간 열받기도하고 오기가 생깁니다
이대로 들어갔다간 잠도 안올거같고 아까보다 더욱 샅샅이 우표를 찾으러 돌아다녀봤습니다 

어쩜 이렇게 승질이나는지 이제는 제발좀 찾았으면하는마음에 아무데나 막들어가서 무작정 물어봤습니다 
선물용품가게, 신발가게 핸드폰가게 심지어는 던킨도너츠(?)...... -_-;;;;;


그렇게 대략 7~8군데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물어본결과 좋은정보를하나 얻게되었지요
바로 " 문구점 " 에서 판다는것이었습니다!!

 

가만생각해보니 웬지 우표와 문구점..... 매치가 잘 되는게  찾아가기만하면 반드시 있을것같은 예감이 밀려옵니다
그길로 곧장 문구사를 찾으러 눈에불을켜고 샅샅히 동네를 뒤져봤지요

그결과 얼마지나지않아 약간 허름해보이는 문구사를 하나발견하곤 들어가서 이제는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 사장님 우표주세요!! "

" 우표라.... 옛날에는 팔았었는데 지금은 안팔지요.... 우체국에나 가면 모를까 ㅎㅎㅎ "

" (이런!ㅏㅊㅍ,ㅡㅠㅓ아/.,ㅡㅠ.ㅊ,ㅓㅠㅣ쟈버ㅏㅜ.ㅠㅌㅊ!!?!?!?!?!?!!!!) ..... "

" 가만있어보자 근데 우표파는데가 한군데 있기는한데..... "

" 네??? 어디요??!?!?! 거기가 어딥니까!! 사장님!!! 제발 플리즈!!! "

" ㅎㅎㅎ 원래 우리가게 맞은편에서 장사하고있었는데 저번달쯤 이사한가게가 하나있거든요 근데 거리가..... "

" 괜찮습니다 말씀해주세요!! "


설명을 듣고보니 택시타고가기에는 약간 애매하고 걷기에는 좀 무리가있는 거리였지만 지금 눈에뵈는게없는만큼
무작정 달려갑니다 드디어 우표를판매한다는 가게에 도착!!!!!!


" 사장님 우표한장만 주세요!! (제발........!!!!!!!!!! ㅠㅠ) "

" 아....우표^^;; 얼마짜리로 드릴까요?? "

" 있어요?? 어디요 어디?? 가기만하면되니까 아무거나 주세요 "

" 네 여기있습니다^^ "


드디어 우표를 받고 너무나 감격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예전엔 120~150원정도였던것같은데 좀많이 오른거같은기분도들었지만
사실 금액보다 지금은 우표를 구했다는거 자체가 너무 뿌듯하네요 ㅇ ㅏ 진짜 ㅜ


집으로돌아오며 시계를 쳐다보니 어느새 10시....
요 우표한장 얻으려고 돌아다닌시간이 무려2시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미리 알았으면 금방 구할수있었을텐데 무슨 이런 Dog고생을 했는지 참......
얼른 집에가서 정리하고 일찍 자야겠습니다 +_+;;;




▲ 인터넷우표사용하기

집으로 돌아와서 너무나 분한마음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요즘은
우표도 인터넷으로 붙일수가 있더라구요 (대체 전지금까지 뭘한걸까요.....ㅠㅠ;;;)

저처럼 괜히 잘 팔지도않는 우표 찾으러 돌아다니며 고생하지마시고
집에서 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해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사용법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우체국사이트로 들어가줍니다
우체국사이트 바로가기 -> http://www.epost.go.kr/

인터넷우표를 사용하기위해선 로그인이 필요하니 회원가입하시고 로그인해주세요
그후 저기위에 우표란에있는 인터넷우표를 클릭해주시길!


위화면처럼 인터넷우표신청란이 나타나게됩니다
저부분을클릭해서 신청해주시면되는데 받는분주소를 입력해주면
자동으로 주소와 함께 우표가 같이 출력됩니다


위그림처럼 출력하게되는데 저걸그대로 편지봉투에붙여주시면 편하게 이용해볼수가 있습니다
간단하지요??ㅎㅎ

본의아니게 오늘은 혼자 쌩쇼한느낌도 들고 피로감이 급밀려오네요 ㅠㅠ

여러분들은 좋은하루되시길^^*



Posted by 일상속의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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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6.19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우표를 사본지가 언젠지..
    잘 보구 갑니다..^^

  3.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6.19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우표수집을 한적이 있었는데..
    요즘은 정말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4. Favicon of https://q828.tistory.com BlogIcon 꽃보다미선 2012.06.19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요즘엔 이렇게 구매할수도 있었군요!
    전혀 몰랐네요. ㅎㅎ
    우표 어렵게 구하셨는데 ㅎㅎ 허탈하셨겠어요 ㅎㅎ

  5. Favicon of https://loan1004.tistory.com BlogIcon 대출컨설턴트 2012.06.1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우표한장 가격조차도 모르는군요..ㅠㅠ
    편지쓸일이 없어서리..ㅠ
    뭔가 소중한걸 잊고 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좋은글 감사해요~ ^^

  6. Favicon of https://baegoon.tistory.com BlogIcon BAEGOON 2012.06.19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많이 하셨네요 ㅎㄷㄷ
    우표가 이제 340원 이나 하는군요... 오랜만에 보니 신기하네요^^
    인터넷우표가 있었다니 +_+ 유익한 정보 너무 감사히 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7. Favicon of https://yypbd.tistory.com BlogIcon 와이군 2012.06.19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우표수집하곤 했었는데 생각나네요.
    우표 마지막으로 사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 ^^;
    잘 봤습니다~

  8. Favicon of http://infommall.tistory.com BlogIcon 지나가는나그네 2012.06.19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표를 붙여서,, 편지 붙이고,, 편지를 기다리던 때가 그립네요,, ㅎ ㅎ ㅎㅎ 암튼,, 잘 보고 가요~

  9. Favicon of https://sideyugam.tistory.com BlogIcon 근사마 2012.06.19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체국에서 저런 방식으로 우표를 발행하는군요^^ 처음 알아가네여 ^^
    소중한 정보 잘보구 갑니다^^ 너무 더웠던 오늘날씨 시원하게 보내셨음 하네여^^

  10. Favicon of https://reviewstory.tistory.com BlogIcon 혜재 2012.06.19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요즘은 인터넷우표라는게 있네요.
    우표필요할때 차가지고 나가서 사오고는 했는데
    편하겠어요 ㅎ

  11. Favicon of https://iwb8488.tistory.com BlogIcon 호호줌마 2012.06.19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먼저 일미님 집념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넷으로 우표 출력할 수 있다는 사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12. Favicon of https://leader1935.tistory.com BlogIcon 까움이 2012.06.19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메일에 서명을 넣고 있어요~
    우표도 좋지만, 지금은 향수가 되어갑니다^^

  13.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2.06.20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해요~
    우표가 그립군요..

  14. 2012.06.20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5. Favicon of https://ajatrend.tistory.com BlogIcon by아자 2012.06.20 0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군대 전역한 이후에 몇년째 우표구경 못해봤네요 ㅎㅎ
    심지어 우편함에도 우표붙은 우편은 없었는듯..

  16. Favicon of https://jepisode.com BlogIcon 쥬르날 2012.06.20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인터넷 우표도 있네요.. =_=;;; ㅎㅎㅎ
    세상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ㅋㄷ

  17. 시엘 2012.06.20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우표 사서 붙여본 적이 없어요.
    편지 쓰면 맨날 우체국 가서 접수해 버리거든요.
    옛날엔 편지는 얼마짜리 우표, 이렇게 정해져 있었는데,
    요즘은 편지봉투 규격과 무게에 따라서 우표값이 달라지더군요.
    규격봉투를 쓰는 게 아니고,
    문구점에서 예쁜 편지지나 우편봉투가 있으면 사서 쓰는 편이라,
    매번 얼마짜리 우표 붙여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우체국에 접수해 버립니다.
    그게 참 아쉽습니다.

  18. Favicon of http://blog.daum.net/kipoworld BlogIcon 특허청블로그 2012.06.21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허청 블로그 '아이디어로 여는 세상' 입니다. 사라져가는 우표에 관한 내용 정말 흥미롭네요. 잘 읽고 갑니다.^^

  19. 벼리 2012.06.22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에 맞는 참 요긴한 정보입니다, 고맙습니다.

  20. Favicon of https://ustyle9.tistory.com BlogIcon Ustyle9 2012.07.0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정말 추억의 우표네요 가봉 대통령 우표...

  21. Favicon of http://danurim.tistory.com BlogIcon 다누림지기 2012.07.23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생각해보면~~~~~~~~
    우표가 사라졋네요ㅠㅠ
    슬픈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