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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일상 리뷰

전쟁기념관 다녀왔네요^^


매번 혼자지내다보니 어디 돌아다니는것도 조금 망설여졌지만 이번주말은 날씨가 너무좋아서
주말에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막상 가보니 입장권이 따로있는건아니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니 커플들에게는 데이트코스로
이용해보시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 위치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1가8번지 삼각지역13번출구로나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저같은경우는 정문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차를 가지고오셨다면 이쪽으로 입장을해주시면
바로 주차장이있으니 이용하는데 편리할것같았으나 지하철을 이용한 저는 굳이 여기로
안들어와도되었지만 몰랐으니 뭐 어쩔수없었지요 ㅋ

사실 처음가보다보니 바로입장하는곳이 어디있는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위쪽으로 보이는 화면이 정문사진입니다 위치는 삼각지역11번출구로나와서 위쪽으로
쭉 직진하다보면 바로보여요


들어가서 걷다보니 풍경이 꽤 좋은것같아 한장찍어봤습니다

매번 집에만 틀어박혀있다가 한번씩 나와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앞으로는 간간히 혼자 여행도좀 다니고해야겠습니다 ㅋ 근데 슬퍼지는건 왜일까요 ㅠ_ㅠ;;;


 
전시실 입구입니다 여기가 2층인데 이 안쪽으로부터 전시가 시작되지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먼저보이는건 사망자명단입니다
각국나라별로 6.25당시 전사자의 명단을 전시하고있네요

좀 신기했던게 관람을하던도중 주위를 둘러보니 특이한게 한국사람보다는
외국인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사망자명단을 뒤로하고 조금직진해보니 커다란 광장이 눈에들어오는군요
요것도 마음에들어서 한컷 찍어주시고~!



내부적으로 약도가있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전쟁기념관에는 2층과 3층에 주된 자료가 전시되어있으며 지금 현재서있는곳은 2층이네요
2층에서는 6.25전쟁에 관련한 자료들이 전시가 되고있었고 3층에서는 월남전과 걸프전 그리고
여군에대한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전시실안으로 들어가기전 복도에 전시되어있는것부터 보기로했습니다
6.25때 사용하던 탄알과 모형탱크 그밖에 여러가지 전투용 물품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복도에 전시되어있는 탱크나 여러장비들은 직접 타볼수있는것들도 몇개있는것같아 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ㅎ 저도 타서 한컷 찍어보고싶었지만 혼자갔으니 뭐 어쩔수없더라구요 ㅠ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유엔군참전기록과 부대소개 그리고 당시에사용되는장비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당시 학도병들이 직접사용했던 도시락통과 태극기를 보니 영화
" 포화속으로 " 가 생각이나면서 묘한기분이 들었네요


당시 사용했던 물품들이 보입니다 군대있을때 봤던것하고 그닥 차이가 없어보여
약간(?) 정감있어보이기도했다는;;


아래로는 건빵과 당시의 전투식량이라고할수있는 주먹밥도 보이네요

 


 

여기서부터는 3층 월남전/걸프전에대한 자료입니다!



3층에서 가장 주의깊게 봤던건 저기 중간에보이는 아군기지였던것같습니다
 
파병당시 한국군의 아지트를 저렇게 사방에서 보호할수있도록 둥그렇게 바리케이트를 쳐 방어를
했다는군요 또한 월남전 파병당시 한국군이 많은 기여를했다는정보도 얻을수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군을 모집하는 포스터를 볼수가있었는데 요게 80년대에 여군을 모집하는기준입니다 사진이 잘보이지않아 설명드리자면 일단 4년제대학졸업자 및 이에 동등한 학력소지자, 만20~27세미만 미혼여성 키는 155이상에 몸무게는 48키로 이상이라고 되어있군요
 
지금과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당시의 여성을기준으로 저정도 스펙을 갖추기란 많이 힘들거라는생각이 들더군요 ㅇ_ㅇ;;;;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길에 경치가 너무좋아 몇컷찍어봤네요
날씨가 너무좋아서 정말 오래간만에 나와보니 너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