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뉴 스 』/☆이슈☆

마녀사냥에대한 개인적인 견해...


세상이 참 무서워지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름아닌 요즘 한참 이슈가되고있는 채선당 임산부폭행사건에 이어 아이에게
된장국물을 투척해 화상을입혔다는 국물녀에 이어 슈퍼폭행녀까지 등장했다지요...


들어가기에앞서 정말 무섭다 라는 말이 계속 맴돌뿐입니다

왜냐구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이전에 오로지 한쪽만의 의견을 들은채로 
어떤 한사람을 심각하게 거의 범죄자수준으로까지도 몰아가버린다는것이지요


그렇다면 그피해를 받는사람은 내 자신이 될수도있고 우리주위에 흔히 존재하는
우리의 이웃 가족 등이 될수도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필자도 마찬가지로 한쪽의견만을 들었을때 마치 채선당사건이 갓 일어나 인터넷
네이버검색어1위를 달리고있을때까지만해도 그저 뭐 저런사람이다있어!!!.... 라며 
여느 네티즌과마찬가지로 분노를 했었지만 수사가진행될수록 반전에반전을
거듭하고있는상황을보아하니 이것참 누구말이 진실인지 참 알길이 없는것같네요


다만 한가지분명한건 이번사건들의 용의자로 몰리고있는사람들 전부 공통점은
sns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거의 문외한사람들이라고 할수가 있겠습니다


중요한건 자신들도 모르고있는사이에 인터넷상에서 xx녀로 매도당한채
심각한수준까지 몰려가고있는상황이지만 정작 대응할방법을 찾기보단

그저 해명하는것도 두려웠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이쯤에서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대해 알아볼필요가 있는듯합니다

좋은뜻으로 이웃간의 소통 불편함없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할수도있고 안부도
전할수있는 그저 좋은매개체로 소개가되어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아가며
글을적고있는 지금 이시간에도 수없이 많은 글들이 공유되고있는
자유로운 서비스체계라고도 할수가 있겠지요


편리한만큼 또 안좋은부분도 분명히 존재할수도있다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너무나 큰파장을 일으킬수도있다는점이 이번사건들을 접하면서 많은걸 느끼셨을듯;; 


즉 한사람만을 몰아가는 즉 " 마녀사냥 " 의 도구로 활용하기에는 이렇게
적합한 매개체가 또있을까요?

개인적인생각으로 채선당 임산부폭행사건의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맞았고 이에대해 너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입장이었지만
지속적으로 퍼져나가는 소문과 국민들의 열화와같은 지지를 등에업고 결국
경찰조사까지 이어지게 되지요


하지만 조사를받고 나니 웬일인지 임산부의 입장과는 많이 다르다는 결론이 내려지게
되었고 한참 인터넷을 떠들썩하게했을당시 유명 연예인까지도 임산부의 심정을
옹호하는 글로써 더욱 네티즌의 공감을 사고있는도중이었습니다


일방적인 폭행이아닌 서로간의 다툼이었고 말리지않고 지켜봤다는 사장님은 분명히
말렸다는 주장, 하지만 정작중요한 cctv판독결과는 화질이좋지않아 판독이 불가능;;;


대체 뭐가 어떻게 되어가고있는지 속시원한 대답이나오지않아 답답한마음이었지만
연이어 또다시 아이의 얼굴에 뜨거운 된장국물을 투척하고 달아났다는 이른바
" 국물녀 " 사건이 일어나게되지요


이번에도 역시나 우리의 네티즌들은 맹렬히 비난하기시작했고 급기야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가해자라는 아주머니는 이미 인터넷상으로 유명인(?)이 되어있었으며 급기야는
범죄자까지 몰려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한쪽으로만 몰아가던 마녀사냥의 결과는 cctv판독결과 아이가 달려와
부딪혀 아주머니도 손등에 화상을 입었고 아이도 즉시 엄마에게달려가 분명히 응급치료를 받았고 거기에 피해자라고하는 아이의어머니는 가해자가 도망을 쳤다고진술을
했지만 그도 사실과는 많이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 국물녀 " 사건이 수그러들기도전에 또다시 한번의사건이 인터넷을 달구기시작합니다

바로 슈퍼에들어와 무자비하게 한학생을 공격하는 cctv가 공개되면서
또다른 마녀사냥이 시작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좀 달랐습니다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왔던 상황들을 보며 네티즌들도 무조건 한쪽으로만 치우친
입장으로 바라보지않고 폭력을 가한사람의입장도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된것이지요


당연한 이치인것같습니다 계속적으로 한쪽만 옹호해왔던 입장이지만
반전을 거듭한결과에 당연스레 생각이 바뀌게된건 아닐런지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한쪽의견을 들었을때
그의견만을 수렴하게되고 거기에맞춰 생각을 하게됩니다 


더욱이 자극적인내용이나 이번사건의 공통점처럼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에선 누구라도 당연스레생각을 하게되겠지요

허나 이번사건들을 겪으면서 모두다 조금은 한쪽으로 무작정 치우치기보단
차분해질수있는 마음, 즉 조금더 성숙된자세를 보여줬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거꾸로 생각을 해본다면 지금이글을 보고있는
자신이 만약 일상생활에서
위사건과 비슷하게 누군가와 어떤상황에 처하게되었을때

그저 별로 신경쓰지않아도될부분이라하여 모른척했다가 무심코 인터넷을 
켰을때 자신의 행동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있다고 생각을해본다면
이것만큼 잔인한것도 없는듯하네요


지극히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니 누구라도 피해갈수없는
부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습니다

모쪼록 타인의대한생각과 " 마녀사냥 " 한쪽으로만 몰아가는 그런부분에대해선 충분히 알아보고 좀 자제할수있는 자제력을 키워봤으면 좋을것같습니다

가뜩이나 경쟁적이고 각박한 세상이 더욱 어두워지는것같네요 ㅇ_ㅇ;;;